가을에 심는 알뿌리 화초 중 비교적 저온에 강해 봄 화단에서는 물론 실내의 물가꾸기에도 많이 사용되는 화초다. 곧게 선 꽃줄기에 사방으로 돌려핀 다유질의 꽃은, 끝이 6쪽으로 갈라진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는데 향기가 그윽하며 색상도 아름답다.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더치 히아신스와 로만 히아신스가 있는데,더치 히아신스의 꽃이 더 크고 많이 피므로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, 꽃말은 비애(悲哀). *알뿌리 고르기~알뿌리는 지름 4cm 이상 되는 병이 없는 것을 고른다. 밑동을 눌렀을 때 무르게 느껴지면 안이 썩어 들어가는 것일 수 있다. 껍질에 반점이 있는 것도 가능한 피하는게 좋다. *알뿌리심기~ 건강해 보이는 알뿌리라 할지라도 심기직전에 벤레이트(부로마이신) 1천배액에 1시간 정도 담가 소독한다. 아주 심기에는 장소는 햇볕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는 곳이라면 된다.(물빠짐이 없는곳이라면 화단의 위치를 주위보다 10cm 가량 높여 뿌리가 썩지 않게 해 준다.거름은 흙속에 20~30cm 깊이에 주고 그 위에 보통 흙을 깔아서 거름이 알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.분에 심을 때는 알뿌리의 크기와 화분의 크기를 고려해서 심는다. *겨울나기~ 화단에 가꾸거나 분에 가꾸거나 히아신스는 어둡고 시원한 장소에 두어 얼지 않을 정도의 저온에 감응시켜야 꽃대가 길게 자라게 된다.7도 이하에서 두달 정도 기르는것이 이상적이다.1월말~2월초에 따뜻한 실내로 옮겨주면 2~3월에도 꽃이 핀다. 그냥 햇빛이 잘 드는 옥외에 두었을 때는 3~4월에 꽃이 핀다. (겨울동안에는 칼슘이 많이 든 비료를 준다.) *즐기는방법~히아신스는 물가꾸가 가능하므로 안정된 그릇이나 유기용기,사용하 수 있다. 모래나,자갈, 물이끼를 적당히 깔고 알뿌리를 심는다. 활작핀 꽃을 유리용기나,컵에 꽃아 놓으면 귀여운 실내장식품이 될 뿐 아니라 그윽한 향이 나는 공간을 꿈밀수 있다. 내용출처:꽃과 나무,허브키우기 곽병화 명예교수